"학교 인프라 개방,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
독서, 평생교육, 체육에 필요한 시설 공유

가촌초 박재영(51, 사진) 공모 교장이 부임하는 가운데 지역사회에 학교시설 공유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박재영 교장은 학교 경영철학으로 '학부모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가촌 교육공동체'를 제시했다. 지역 내 인프라 활용을 위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 내 인프라 개방을 통한 마을공동체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교내에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공간을 조성한다. 독서, 평생교육, 체육에 필요한 전문 시설 공유 체제도 마련한다. 교내에 학부모회실 공간도 마련해 운영 예산을 연간 200만원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행사지원, 등하교 안전지원, 부서활동 지원에 지역민 자원봉사자를 참여시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미래교실을 활용해 학부모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에듀테크와 구글, MS 교육 솔루션 교육도 펼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구축에 필요한 양산 직업체험 주간도 운영된다. 양산 지역 관공서와 유관기관 등을 체험하고 직업 심층 탐사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박 교장은 "아름다운 교육공동체가 가촌의 의미라고 생각한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한 것처럼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재영 교장은 1993년 교사로 임용돼 양산 소토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진주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교육사회학 석사, 부산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교육철학 및 교육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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