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총선출마 기자회견민주당에 대한 비난 쏟아내

새로운보수당 허용복(57) 예비후보자가 4.15총선 양산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반칙공천'이라 일축하고 민주당에 대해 '일회용 정치', '도박판 정치'라고 비난했다.

지난 10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한 허용복 예비후보자는 "지금 양산을 지역구는 혼란과 진흙탕 속에서 헤매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좌파진보가 가는 길에 너무나 많은 적들을 만들고 있다. 뒷감당을 어떻게 할지, 생각도 계산도 없는 정치를 하고 있다. 거의 일회용 정치를 하고 있는 듯하다"고 비난했다. 또 "정치를 모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도박판 정치를 하고 있다. 두 달 가까이 예비후보 등록 후 지역에서 뛰고 있는 민주당 두 후보를 얼마나 무시했으면 새로운 후보가 나오나"면서 "이것은 전략공천이 아니라 반칙공천"이라고 반발했다.

한술 더떠 "양산시민을 얼마나 무시하고 가볍게 여겼으며 이러한 작태를 보일 수 있는가"라며 "지금 민주당이 하는 형태를 보면 서거하신 노무현 대통령께서 관 뚜껑을 열고 나오실 것"이라며 비꼬기까지 했다.

허 예비후보는 "새로운보수당은 자유한국당과 신설정당을 만들어 새마음 새뜻으로 반문재인 연대를 만들고 범보수세력을 모으는데 희생과 헌신을 다하고 있다"면서 "저는 경쟁대상이 누구든 경쟁무기가 준비돼 있다. 야당정치 30년의 결실을 이번에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양산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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