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로 일대는 효암고등학교와 개운중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합니다. 개운중 정문 앞에서 새웅상요양병원으로 이어지는 큰길에는 폭이 2m도 채 안되는 인도가 조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도로변의 상가 점포가 폐업하거나 이주하면서 문앞에 내놓은 각종 폐기물들이 지나가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유리와 폐가구들은 바람이 많이 불 때면 큰 위험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서창로를 지나다 보면, 관청에서 나온 주차위반 차량이나 불법현수막 철거차량을 종종 볼 수 있는데, 불법주차 차량이나 현수막보다 더 시민들의 안전을 해치는 것이 이런 대형 폐기물의방치인 것 같습니다. 웅상출장소 담당 공무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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