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gment Print, 100x220cm, 2018

윤창수 작가의 '주인공 프로젝트' 작업은 ‘옛’ 부산에 생기를 불어 넣었던 일상 속 주인공들, 그들이 일군 부산의 ‘오리진(origin)’을 사진적 정면성으로 담아낸 것이다. 

원도심(the old and original city)에 오랫동안 정착하여 살고 있는 주민들, 부산은 그들의 탯줄과 이어져 있다. 항(港)을 품은 그들의 터전이야 말로 부산의 모체이다. 작가는 그 터와 그 분들 모두가 주인공(STAR)이라 생각하고, ‘다시점 연결사진’이란 방법으로 표현하여 사진 속에서 그들이 다시 주인공으로 태어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윤창수 사진가
갤러리수정 관장, 사진아카데미 운영
개인전 <수정아파트>, <주인공 프로젝트>, 를 비롯하여 다양한 작업을 발표하였으며, 서민들의 삶과 그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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