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청년 참여 주장

양산갑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선미 예비후보가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국가적 대비를 강조하며 청년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2067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25년이면 '65세 이상 인구 1천만 시대', 즉 5명중 1명이 노년층인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련 예산도 갈수록 늘어나는 등 정부도 대응에 고심하고 있다.

박선미 캠프는 "양산시 노인·청소년 관련 예산이 이번 민선 7기에 들어서 증가되는 추세로 올해 예산의 경우 16.95%로 증가돼 전체예산의 11.73%를 차지한다"면서 "이는 노인·청소년을 생각하는 현 양산시 고민의 결론으로 시사되며 그 의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캠프는 "일부 청년들은 노인복지에 좋지 않은 인식이 있지만 향후 노령화의 주축이 되는 베이붐세대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고도경제성장과 IMF외환위기,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경험한 한국경제를 이끈 명예로운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이라면서 "이러한 인식이 우선된다면 청년들이 기꺼이 합심해 현명하게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가 경제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다"면서 "결국 해결책은 우리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서 찾아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체계적인 복지정책과 소득주도성장으로 대한민국경제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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