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양산갑 6명·양산을 8명 등 14명 등록
배당금당 총 6명 등록…양산 최다정당 등극

심경숙(52) 전 양산시의원이 지난 13일 양산갑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서 4.15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2명의 예비후보가 새로 등록해 지금까지 총 6명의 예비후보를 내면서 양산 최다 예비후보 배출정당이 됐다.

심경숙 예비후보자는 지난달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차 예비후보자 검증신청에 공모해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심 예비후보는 춘해간호전문대학 간호과를 졸업하고, 2010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동면·양주 지역구 양산시의원에 당선됐다.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그 해 보궐선거에서 다시 물금·원동·강서 지역구 양산시의원으로 당선, 후반기 양산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에 출마했으나 경선 과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후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민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양산갑에 등록한 최서영(59) 예비후보자는 다초초등학교를 졸업한 요양보호사이고, 양산을에 등록한 조윤환(74) 예비후보자는 풍각남부초등학교를 졸업한 회사원이다. 두 사람 모두 전신인 국민정치혁명연대 양산시 물금읍 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양산시 당협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14일 현재 양산갑 6명, 양산을 8명 등 총 14명의 예비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혁명배당금당이 6명으로 가장 많고, 더불어민주당이 5명, 자유한국당 2명, 정의당 1명 순이다. 지역구로 보면 양산갑은 민주당과 배당금당이 각각 3명씩 등록했고, 양산을은 배당금당 3명, 민주당 2명, 한국당 2명, 정의당 1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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