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 국비 177억원 확보 성과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 갑구)은 전액 국비로 추진되는 경남 양산~김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60호선 2단계 개설사업이 2022년 낙동대교부터 조기개통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전구간 준공 계획에 비해 2년이나 빠른 것으로 양산시 교통 인프라 개선과 시민의 편리한 도로교통 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과 김해를 잇는 국지도 60호선 2단계 구간은 총길이 9.74km의 4차선 도로로 3.5km 오봉터널과 1.0km 낙동대교가 건설되는 총공사비 2천945억원의 대규모 도로이다.

국지도 60호선은 2018년 10월 착공하여 현재 14%의 전체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이 중 2단계 구간은 이월예산 136억원, 2020년 국비 177억원 등을 포함하여 올 해 가용총예산 332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지난 12월 기준 물금신도시 인구는 11만9천명을 육박했으나, 물금신도시와 김해를 잇는 도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유일해 출·퇴근 시간에 양산과 김해 대동 구간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어 이 구간 국지도 60호선의 조기개통 필요성이 절실히 제기돼왔다.

낙동대교만 조기개통 되어도 기존 양산~밀양 1022지방도를 통해 이 대교 이용이 가능하므로 양산과 김해 간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낙동대교와 양산시 원동면 토교마을 인근 1022지방도와의 접속도로도 낙동대교 개통시기에 맞추어 조기에 준공할 계획인데 김해방면 대포천 주변 농지를 포함한 대포교 연약지반으로 인해서 양산방면 접속도로는 22년 상반기에, 김해방면 접속도로는 22년 하반기에 개통될 예정이다.

압밀침하로 인한 대포교 연약지반에 대해서는 지반개량공법으로 지반을 강화하는 단계성토가 진행되어 낙동대교 조기개통 시기에 맞추어 접속도로와 연결될 계획이다.

지금은 양산과 김해를 오가려면 멀리 떨어진 남양산IC나 물금IC를 통해 부산~양산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나 낙동대교가 개통되면 해당 구간 운행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교통량이 분산되어 기존 도로의 소통상황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지도 60호선 조기개통을 위한 올 해 국비예산 177억원 확보와 양산 동면~하북을 잇는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5개년 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 및 기재부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는 것이 후문이다.

윤영석 국회의원은 "양산은 부산·울산 등 대도시에 접해있고 인근 도시들과 동일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구증가율과 도시성장률이 매우 높아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지역 거점 핵심 지역이다"며 "도시 발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 및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조속한 완공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낙동대교 조기개통 뿐만 아니라 국지도 60호선 전 구간 공사가 안전하고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도 35호선 우회도로 개설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장관과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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