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8일부터 4년간 임기
공채 입사 17년만에 전무로 퇴임
"금고 이미지 격상에 최선 다하겠다"

제15대 하북새마을금고 이사장에 이재경(59)씨가 당선됐다. 신임 이사장 배출은 20년만에 처음이다.

14일 열린 임원선거에는 108명의 선거인 중 김해성씨가 5표, 김종규씨가 39표, 이재경씨가 63표를 얻어 이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권은 1표다.

부이사장에는 김동룡, 김석근씨가 출마해 각각 45표, 62표를 받아 김석근씨가 선출됐다. 이사에는 이상열, 조현출, 김만재, 김규찬, 염화득, 조원종, 이선재씨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임기는 다음달 28일부터 4년간이다. 신임 이재경 이사장은 보광고와 창원대를 졸업했다. 1991년부터 하북새마을금고 공채로 입사해 지난 2018년 2월 전무로 퇴직했다. 임기 내에 자산 1000억원을 달성, 불필요한 제도 바꾸기, 친절도 향상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재 하북면 주민자치위원, 보광중 운영위원장, 보광중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이재경 당선자는 "금고에 17년간 근무하며 실무를 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앞으로 세부적인 사업을 기획 발굴해 대외적인 금고 이미지를 격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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