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이달 중 5곳 설치 계획

양산시가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원도심 버스승강장 5곳에 온열의자 설치를 추진한다.

시는 노인이나 아동 등 한파취약 계층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설치위치는 양산부산대정문, 금산휴먼시아, 신한은행(제2청사), 구 터미널, 남부시장 등 5곳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초 재난관리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비 1천7백만 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확보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는 사업대상지 승강장 5곳은 원도심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곳으로 대로변에 노출되어 바람이 심해 한파대비시설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이달 중에 온열의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온열의자 설치를 통해 노인, 어린이 및 임산부 등 추위에 약한 시민들에게 따뜻한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환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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