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 '양산행복공작소' 출판콘서트

정장원 전 웅상출장소장이 출판콘서트를 열고 선출직 공직자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이날 서진부 시의회 의장, 이종희, 이장호 자유한국당 시의원, 안종길 전 양산시장, 박정수 문화원장 등 70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했다.

정 전 소장은 12일 오후 '양산 행복공작소(정장원의 행복양산 만들기)' 출판콘서트를 열었다. 정 전 소장은 책 머리말에서 "여러모로 부족한 제게 시민을 위해 좀 더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행정서비스를 극대화해서 전국 최고로 손꼽히는 지자체로 만들고 싶은 소망을 담았다"고 했다.

책자는 전체 2부로 1부는 '지난 발자취와 나의 생각들'로 공직 생활 40년을 반추했으며 2부 '행복한 양산만들기'는 지역개발과 특수시책 등 미래 양산을 구상하는 것으로 채워졌다.

그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작고 소박한 저의 출판기념회에 찾아주셔서 행사가 빛난다. 40년 공직자로 쉼없이 달려왔다. 기여한 것보다 받은 게 더 많다고 생각한다. 공직을 통해 자기 발전을 얻었다."며 "아버지와 어머니 이야기에서 부터 평생 노력하고 지켜왔던 소신을 담았다"고 했다.

그는 또 풀어야할 과제로 부산~양산~울산 경전철 2개 노선, 1028 지방도 국도로 승격, 양산IC~어곡방향 고가도로 건설, 물금~어곡 방면 터널 뚫는 우회도로 개설, 순지도시개발사업, 원동 상하북 농촌 세컨드하우스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정 전 소장은 웅상 출신으로 서창초, 개운중, 울산 학성고, 인제대학교를 졸업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신정윤 기자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