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사랑카드 늘려 경제활성화 '기대'중소기업 청년활력 일자리사업 '눈길'환경미화원 작업환경 개선 도모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 약속도

김일권 시장이 백승섭 부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이 "믿음을 갖고 격려를 해주신다면 희망의 2020년을 힘차게 달려가 보겠다"고 했다.

김 시장은 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사업 시책을 설명하고 경제·일자리, 교육, 사회복지,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 행정서비스 등 6개 분야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경제 일자리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청년활력 일자리사업을 신규시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산사랑카드 발행액을 500억원까지 늘려, 관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 및 상가 지원을 지속 추진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덕계종합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조성해 웅상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는 특활학교, 창의 놀이 교실을 확대해 시 자체 특수교육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며 복합문화학습관 건립 본격 추진, 남양산청소년문화의 집 건립도 계속 추진된다.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항일독립운동 재조명을 위한 독립공원을 올해 초 착공하며 저소득층 생활개선을 위한 맞춤형 자활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생활SOC사업으로 종합복지허브타운과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이곳 시설에는 육아와 돌봄, 가족센터도 복합 조성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환경·도시 분야에서는 자동차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발생 대책 6개 과제를 선정 추진하며 신규 시책으로 수소자동차 보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충전소 구축을 펼친다.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천성산 대석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국립숲체원 유치도 추진한다.

문화 관광 분야에서는 법기리 요지를 정비해 양산의 새로운 문화 인프라 개발을 제시했으며 도심속 물총축제를 개최해 신선한 축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 의사도 밝혔다.

김 시장은 "교감·능률·합리라는 키워드는 올 한해 양산시가 추진하는 경제·일자리, 교육, 사회복지, 환경·도시 문화·관광·체육 행정서비스 등 6개 분야의 주요 정책 내부에 녹아들 것”이라며 "2020년 새로운 희망을 품고 변화를 위한 출발점에서 다시 한번 신발 끈을 다시 동여매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