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캠퍼스사진공모전 동상 수상한 뷰티케어학과 이형미 학생 작품(사진제공=동명대학교)

높은 취업률과 산학협력 우수대학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명대는 SW중심대학사업 유치, 부산ㆍ울산 사립대 중 2차 유지취업률 1위, 교육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평가를 우수하게 통과한 곳이다.
한때 국내 재계 1위에 올랐던 향토기업 '동명목재'가 만든 동명대는 SW중심, AI 기반 전공 등 4차 산업혁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미디어·디자인 등의 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이번 차례에 소개할 동명대를 눈여겨보는 것이 어떨까.

▲AI 기반 미래교육센터, 미래적응역량 '쑥쑥'
동명대는 GPU기반 슈퍼컴 등 3번째 슈퍼컴을 도입?운영하면서 NVIDIA GPU리서치센터,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 제조로봇기반 VR융합기술사업화센터 등 굵직한 국가사업을 유치했다. 지난 10월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 유치를 계기로 SW교육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2월 개소된 TU-PEN-인텔 미래교육센터(Center for Future Education)는 학생,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동명대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미래형 최첨단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인텔코리아는 미래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 생태계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산시교육청은 AI기반 미래교육 관련 교수연수 프로그램과 학생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2차 유지 취업률 87.6%… 부·울산 사립대 1위
각종 지표가 현재 위치를 말해준다. 동명대는 취업률과 장학금 수혜율 등 각종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대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발표한 동명대의 취업률 67.9%(2017년 12월 31일 기준)에 대한 ‘2차 유지취업률’(87.6%)은 부산ㆍ울산의 모든 사립대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학생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등록금'. 동명대 학생이라면 큰 걱정할 필요가 없다. 2018년 교육부 대학정보공시에서 동명대의 학생 1인당 장학금은 연간 417만 3000여 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수혜율은 60%에 육박했다. 이미 ‘반값등록금’을 달성한 셈이다. 대학의 학생에 대한 연구비, 장학금 등 교육비로의 투자성향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학생 1인당 교육비’도 부산지역 모든 사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과정, 학생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
동명대의 교육과정은 학생과 산업체 관점 중심으로 바꾸는 것을 대학혁신방향으로 잡고 실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동안 고정관념, 상아탑의식 등으로 교수 중심이던 전공·교양 교육과정을 실용과 융합을 기반으로 한 학생 성장 교육목표인 실용(Practicality)과 융합(Convergence)과 ‘혁신적 가치의 공유와 구성원을 혁신 에이전트로’라는 의미인 공유(Sharing)로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동명대의 교육과정 커리큐럼을 만드는 과정을 보면 더 이해하기 쉽다.
먼저 졸업생이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을 목록화한 뒤 관련 교과목 목록을 완성하고, 학습체계 흐름도를 작성했다. 이어 목표, 내용, 수업방법, 평가방법 등 교과목 상세 모듈을 구성하고 공유과목과 융합과목 검토 등 학제 간 연관 작업을 진행했다. 소프트웨어 융합과목 신설도 의무화했다.
이와같은 5단계 작업(졸업생이 갖춰야 할 지식과 역량 목록화→관련 교과목 목록 완성→학습체계 흐름도 작성→교과목 상세 모듈 구성→학제 간 연관 작업)과 소프트웨어 융합과목 신설 의무화를 통해 지난해 12월 전공교육과정 1차 개혁을 완료했다.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중심으로 교양교육과정을 바닥에서 다시 짜고 있는 셈이다.
동명대 관계자는 "전공교육과정도 유사한 과정을 거쳐 혁신해나가고 있는 중이다"며 "명상 리더십 등 인성교육과 인문학적 소양교육도 확대할 것"이라 밝혔다.

▲163명 정시에서 모집…수능 100% 선발
동명대학교(총장 정홍섭)는 2020학년도 정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9%인(정원 내 기준) 163명(가군 24명, 나군 66명, 다군 73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 가·나·다군 일반전형은 시각디자인학과와 군사학과를 제외한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올해 정시전형에는 가군 시각디자인학과의 전형요소 반영비율이 실기 100%로, 수능 미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다군 군사학과는 수능 60%, 면접 20%, 체력검정 20%를 반영한다.
수능성적 반영방법은 시각디자인학과를 제외한 가·나·다군 일반전형 전체 모집단위에서 국어·수학·탐구 3개 영역 표준점수 합과 우리 대학 반영점수표에 의한 영어영역의 반영점수를 합산한다. 정원내 모든 전형에서 문과·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학 가 유형 응시자는 수학영역 표준점수의 10%를 계열에 상관없이 전체 계열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그 밖에 정원 내 평생학습자전형은 고교 학생부 성적 60%, 면접 40%로 선발한다. 정원 외 특성화고동일계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은 고교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부 성적 반영방법은 학년, 학기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중 상위 8과목(단, 국어·영어·수학 과목 중 3과목 필수, 과목 중복 가능, 단위 수 반영 안 함)을 반영해 수능 미 응시자도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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