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고 천성오케스트라, 수익금 희망마을에 전달

양산고등학교(교장 강보수)는 지난 24일 제6회 천성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수익금으로 구입한 위문품을 희망마을 어르신 17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천성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학생특색동아리로 창단된 뒤 지역문화행사나 초청연주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수익금은 매년 희망마을에 위문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쌀과 라면, 43인치 TV와 함께 양산고 4-H회 회원들이 교내 텃밭을 이용해 직접 수확한 배추도 전달했다.

천성오케스트라 김민재 악장은 "아름다운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수익금이 희망마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희망마을 통장은 "매년 희망마을을 위해 마음써주는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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