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792세대, 내년 1월 6·7일 청약접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오는 27일부터 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지원을 위해 양산 사송신도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해 건설하고, 신혼부부에게 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이번 모집은 지난 서울수서, 화성동탄2 등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입주자 모집으로, 이번 모집을 통해 올해 총 7천 세대의 신혼희망타운(분양주택)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 된다.

사송신도시 A-1블록에 조성될 신혼희망타운은 공공분양 792세대, 행복주택 396세대 등 총 1,188세대로, 이번에 모집하는 것은 공공분양주택 792세대다.

행복주택 396세대는 입주 1년 전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55㎡ 및 59㎡ 등 두 개 평형으로 공급되고, 분양가격은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모기지 가입이 가능하다.

청약 신청은 내년 1월 6일부터 7일까지 접수하며, 1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4월에 진행될 계획이고, 입주예정일은 2022년 10월이다.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 적용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사송신혼희망타운은 도시철도 북정∼노포선 지구 내 사송역(가칭), 내송역(가칭)이 개통할 예정이고, 경부고속도로 남양산IC, 노포IC가 인접할 뿐만 아니라 지방도 1077번으로 양산, 부산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신혼희망타운에는 아이 키우기 좋고 편리하면서도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시설과 스마트기술이 접목된다.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방 등 보육커뮤니티를 제공하고, 실내외 다양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육아용품 보관 등이 용이하도록 세대 내 수납가구를 확충하고 지하에는 계절창고를 설치했으며, 침실 붙박이장, 시스템에어컨, 소음저감 기능성 바닥재 등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화재감지기, 스마트환기시스템을 적용하여 화재예방 및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apply.lh.or.kr)에서 접수가능하며, 신혼희망타운의 상세한 사항은 온라인 홍보관 신혼희망타운.com 또는 양산사송 A-1(lhss-a1.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총괄과 이병훈 과장은 “이번 5차 모집으로 올해 신혼희망타운 7천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마무리 되며, 앞으로도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도록 신혼희망타운 공급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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