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전통민요協, 전국국악대회 열어
종합대상 명창부 '양산 하다연' 차지
예술인 발굴 등 국악보존·계승발전

▲ 제2회 양산전국국악경연대회 수상자들 모습.(사진제공=양산전통민요협회)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옥이)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민요협회, 한국국악교육원 양산분원이 주관하는 '제2회 양산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22일 양산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행사의 후원은 경남도와 양산시, 양산시의회, 양산문화원, 한국국악교육원, 국악신문사, 양산예총, 통도아트센터 등이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일권 시장과 박정수 양산문화원장, 내·외빈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국민의례와 외부인사 소개, 김옥이 대회장 인사말, 축사, 심사위원장의 심사규정 소개,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 50개 팀이 참가해 겨룬 대회는 '민요부문' 신인과 일반부, '무용부문' 신인과 일반부로 각각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예술대 전통공연음학과 교수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엄중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신인상 등 총 15명의 수상자가 탄생했다.

대회의 종합대상은 명창부에 참가한 양산의 하다연 씨가 차지했다.

김옥이 대회장은 "한해의 결실을 맞는 12월에 양산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유능한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국악의 보존과 계승발전에 기여하는 등 문화예술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며 "대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각 분야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해에도 더욱 우리의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지켜주시길 많은 분들께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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