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5개 분야 각 10개 공연 중 선정
온·오프 시민의견 접수…내년 일정 반영

▲ 지난 21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포레스텔라의 '윈터포레스트' 공연에 관람하러 온 시민들이 내년에 보고싶은 공연에 별스티커로 투표하고 있다.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쌍벽루아트홀을 관리하고 있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순성)이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기획공연 계획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연극 ▲뮤지컬 ▲무용·발레·오페라·국악복합공연 ▲순수음악 ▲대중음악 등 5가지 분야에 각 10개 공연을 선정해 앙케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리스트는 2019년 기획사 추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 추천, 타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 우수작품 중에서 엄선된 목록이라고 공단은 밝혔다.

공단은 홈페이지와 공연장 로비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시민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설문 선호도 및 전문인의 의견 등을 반영·선정해 공연 주관사의 일정과 출연료 등을 검토하여 2020년도 기획공연으로 추진된다"면서 "시민들이 주시는 의견은 문화예술 발전과 기획공연을 편성하는데 유용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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