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카네기’가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세상 사람들은 ‘카네기’를 강철왕이라고 불렀다. 그렇지만 그는 강철제조에 대해서는 크게 아는 바가 없다.

‘데일 카네기’의 저서 「인간 관계론」을 보면 ‘카네기’는 강철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보다 훨씬 더 많은 지식을 갖춘 전문 직원 수백 명을 데리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는 강철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을 잘 다룰 줄 알았다. 이것이 그를 ‘강철왕’으로 부자가 되도록 해 주었다.

일찍이 그는 조직력에 있어 천부적인 재능을 보이며, 지도자로서 두각을 발휘했다. 열 살이 되던 해에 ‘카네기’는 사람들이 이름에 대해 경악할 만큼 중요성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점을 협력으로 이끌어 내는 데 사용했다.

한 사례를 보자. 그가 스코틀랜드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을 당시 새끼를 밴 어미 토끼를 잡았다. 그리고 아기 토끼가 생겼다. 그러나 토끼에게 줄 먹이가 없었다. 다행이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는 이웃에 사는 친구들에게 토끼에게 먹일 클로버나 민들레를 가져다주면 친구들의 이름을 따서 토끼의 이름을 짓겠다고 말했다.

그 계획은 마법과 같은 결과를 불러왔다. 그리고 ‘카네기’는 그 일을 결코 잊지 못했다. 세월이 흘러 그는 사업에서 이런 인간의 심리를 이용해 수백만 달러를 벌었다. 한 사례를 보자. 그는 펜실베니어 철도 회사에 강철 레일을 팔려고 했다.

당시 ‘제이 에드가 톰슨’은 펜실베니어 철도 회사의 사장이었다. 그래서 ‘카네기’는 피츠버그에 거대한 규모의 강철 공장을 짓고 ‘제이 에드가 톰슨’이라고 이름 붙였고, ‘풀만’과의 협상에서도 ‘카네기’는 ‘풀만 객차 회사’로 하자고 말하자 ‘풀만’의 표정은 밝아졌고, 이 대화로 미국 산업계에 새로운 역사가 세워졌다.

친구와 사업상 상대의 이름을 기억하고 존중해 주는 ‘카네기’의 이런 점이야 말로 경영의 최고 지도자로서 성공한 비결 중의 하나였다. 이처럼 ‘카네기’는 인간의 심리를 자신의 사업에 유리하도록 이용했다. ‘카네기’ 자신의 수 많은 직원들의 이름을 외워서 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친구들에게 자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책임자로 있는 동안 자신이 맡은 공장에서 노동자 파업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마음 뿌듯해졌다.

‘카네기’에게 특이한 점은 ✦상대방에게 비난, 불평을 하지 않고 ✦솔직하고 진지하게 칭찬한다. ✦다른 사람들이 일에 강한 욕구를 불러 일으키게 한다. 또한 사람을 다루는 기본적 인기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한다. ✦타인에게 진정한 관심을 가져라. ✦미소 지어라 ✦상대방에게 이름은 그의 어떤 말보다도 달콤하고 중요한 말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이 되라. ✦상대방이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라. ✦상대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 하라. ✦상대방이 스스로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만들어라. ‘카네기’는 걱정스러운 상황을 해결하는 비법을 이렇게 제시했다.

1단계, 그 상황을 대담하게 솔직하게 분석하고 실패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라.

2단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 후에 필요하다면 그것을 감수하라.

3단계,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차분한 마음으로 나의 시간과 힘을 쏟아라. 그리고 그는 자신의 경영비법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받아들여라 기꺼이 받아 들여라. 일어난 일에 대한 받아들임이 모든 불행의 결과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그러면서 「생활의 발견(The Importance of Living)」이라는 저서에서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으로부터 온다. 심리적으로 그것은 에너지의 발산을 의미한다. 우리가 실패할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한다.

’카네기‘는 만약 걱정거리가 생기면 「월리스 H 케리어」 비법 세 단계를 적용하라고 권한다. 1단계,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라. 2단계,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3단계, 차분하게 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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