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지난 29일 지하철 양산역 일원에서 양산시청, 양산경찰서, 여성폭력상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아동관련 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이 함께 참여한 이날 캠페인은 ‘성폭력 Out! 디지털 성범죄 Out!’, ‘사소한 가정폭력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폭력추방 참여 서명과 피켓 캠페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기관별 폭력피해 지원 서비스 정보가 담긴 리플릿과 홍보물 배부도 함께 이루어졌다.

지역연대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11월까지 총 7차례의 캠페인을 진행해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산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 관련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매년 폭력예방 캠페인과 교육, 마을지킴이단 운영으로 지역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경남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날 행사에서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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