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예비후보 등록…명함 등 선거운동 가능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선관위 3층 회의실에서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는 입후보예정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배포자료가 떨어져선관위 측에서 다시 자료를 구해 오는 등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모였다.

설명회에서는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방법 ▲제한·금지규정 및 선거법 위반 사례 ▲선거비용 제한액 등 정치자금에 관한 사항 등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출마예정자 면면이 모습을 드러냈다. 양산갑구에는 현역인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밖에 무소속 박영미, 서광종 등도 이름을 올렸다.

서형수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혼전이 예상되는 양산을구에는 민주당에서 박일배 양산시의원, 임재춘 양산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박대조 전 양산시의원이 직접 참석했고, 한국당에서는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이장권 전 양산을구 당협위원장의 관계자가, 정의당에서는 권현우 양산지역위원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박인 전 경남도의원도 직접 설명회에 참석했다.

한편,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선거일 전 120일부터인 오는 17일부터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실을 설치하고 명함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본 후보자 등록신청은 내년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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