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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만세운동, 학술검증 한다양산시, 양산항일독립운동 학술연구용역 공고
1919년 3월 13일 발생 확인 등 역사고증 거쳐
각지 만세운동, 양산출신 독립운동가 재조명

동부 경남지역 최초 독립만세운동인 신평3.1만세운동에 대한 학술용역이 진행된다.

양산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동부경남 지역 만세운동 확산에 큰 영향을 끼친 양산신평3.1만세운동과 100년 전 당시 양산지역에서 일어난 3.1만세운동 등 양산지역 독립운동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 하기 위한 '양산항일독립운동에 관한 학술연구' 용역을 지난달 25일 공고했다. 사업비는 약 3천만 원이고,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4개월간이다.

현재 양산시 최초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31일 양산신평3.1만세운동으로 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객관적 자료가 부실하고 학술적 연구가 부족해 지난 2월 개설된 KBS 만세지도 사이트에서 양산장터 만세운동이 3월 27일로 소개되는 등 발생시기가 상이한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용역을 통해 사료 수집 등 철저한 역사적인 고증을 거쳐 신평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재조명 받을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또한, 양산지역 독립만세운동 연구와 더불어 만세운동을 계기로 임시정부수립 등에 커다란 영향이 있는 윤현진, 서병희, 김철수 등 양산시 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삶과 독립운동내역, 독립운동사에 미친 영향, 특히 주목할 활동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학술용역은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를 대상으로 신평만세운동, 통도사 및 승려들의 독립활동, 양산 각지에서 일어난 만세운동, 양산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 윤현진 선생 유적지 지정, 서병희·김철수 등 양산 출신 항일독립운동가의 활동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신평만세운동의 발생시기가 1919년 3월 13일인지에 대한 객관적 고증과 동부경남 최초 만세운동 여부, 당시 줄다리기를 하며 사람을 모아 만세운동을 했다는 설 등에 대한 객관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까지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 조사해 독립운동가 서훈 등급 상향 조정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월 13일 하북면 통도 문화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100년만에 신평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를 열었다. 또 통도아트센터에서 양산종합운동장까지 전체 20km 구간에 총 264명이 참가하는 밀지전달릴레이 행사를 가져 그 의미를 다졌다.

양산시의회는 지난 6월 24일 제162회 정례회에서 백농 이규홍 선생의 항일독립운동 서훈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가보훈처에 건의했고, 표병호 경남도의원도 지난 10월 18일 경남도의회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백농 이규홍 선생을 비롯한 서훈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도내 독립운동가에 대해 적극적인 보훈정책을 주문했다.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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