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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농수산물유통센터 영업중지 얼마나?우리마트 인수과정…내달 영업일시중지 예정
서원유통, 8일까지 운영·중순 인계 제안
우리마트 "크리스마스 전후로 개장 가능"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가 인수인계를 위해 다음 달부터 최소 한 달간 문을 닫을 예정인 가운데, 이 기간을 보름 정도로 축소하는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2일 우리마트와 농수산물유통센터(이하 '농수산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마트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 30일까지 5년간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을 맡게 됐다.

하지만 협약서에 인수인계와 원상복구를 위한 기간으로 한 달이 명시돼 있어 이전 운영업체인 서원유통은 11월 30일까지 운영을 마치고 인수인계를 위해 늦어도 12월 30일까지 농수산센터를 비워야 한다. 여기에 우리마트가 입점을 위한 인테리아나 물품 반입 기간 등이 있어 빨라도 내년 1월 중순은 돼야 농수산센터 문을 열 수 있다.

 
따라서 농수산센터가 한 달 이상 영업을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주민과 직판장을 이용하는 지역상인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었다.

이에 양산시와 우리마트, 서원유통 삼자는 지난 26일 모여 일시 영업 중단에 따른 시민 불편과 영업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서원유통은 다음 달 8일까지 영업을 하면서 중순까지 원상복구를 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법적책임도 모두 지겠다면서다.

서원유통 관계자는 "김장철 주문고객들이 다수 있고 농수산센터에 농산물을 공급해온 농민, 식자재를 구입해온 인근 식당 등 지역상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영업을 하면서 중순까지 최대한 빨리 유통센터를 원상복구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리마트 관계자는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서원유통이 중순까지 유통센터를 비운다면 최대한 서둘러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농수산센터 문을 열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경우 실제 농수산센터가 문을 닫는 기간이 보름 정도에 불과해 주민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기간 위반에 따른 법적·행정적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양산시 자문변호사를 통한 법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권환흠 기자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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