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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으로 전한 "다인1·2차 공사 조속히 재개하라"분양계약자들, 양산시청 앞 침묵시위
다인건설에 즉각 공사재개·지연보상 촉구
양산시에 행정지도 요청·상시협의체제 제안
   
다인로얄팰리스 분양계약자들이 지난 28일 양산시청 앞에서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다인로얄팰리스 1·2차 분양계약자들이 다인건설에 공사재개를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열었다. 지난 23일 윤영석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다인건설 공사재개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로 한 이후 첫 공동대응이다.

지난 28일 오전 8시 양산시청 앞에서 다인로얄팰리스 1·2차 분양계약자 100여 명이 추위 속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모였다. 이들은 "건설·은행·신탁 배부르고 계약자 눈에 피눈물 난다!"는 현수막을 걸고 "다인건설 즉각 공사 재개하라", "공사중단에 대해 해명하라", "다인건설은 계약자를 우롱하지 마라", "공사중단 다인건설이 책임져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양산시청 직원들 출근길을 향해 침묵으로 무언의 항의를 했다.

이들은 이렇게 2시간 동안 침묵시위를 진행한 후 양산시 건축과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다인로얄팰리스 1·2차 분양계약자 총 1,715세대는 다인건설의 공사 중단으로 인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다인건설에 대해 ▲즉각 공사재개 ▲준공지연에 대한 구체적 보상안 제시 ▲건축하자 없도록 책임시공을 촉구했다. 또 양산시에 대해서도 공사재개를 위한 강력한 행정지도를 요청했고, 양산시와 다인건설, 분양계약자 총회의 상시협의체제 구성을 제안했다.

다인건설(회장 오동석)이 지난 6월 준공 예정으로 건설 중이던 다인로얄팰리스 1차와 2차는 자금난으로 인해 공정율 65% 정도에서 머문 채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최근에는 중도금 대출 이자를 다인 측에서 지불하지 못하면서 분양계약자들에게 떠넘기는 일까지 벌어져 신용불량 등 2차 피해까지 발생할 처지가 됐다.

양승조 다인 1·2차 비대위 임시위원장은 "우리 수분양자들은 다인건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공사를 재개해 준공을 원하는 것"이라면서 "오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많으셨다"고 전했다.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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