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이 5일만에 철회되면서 전국 열차운행이 정상화 되는 가운데 물금역(역장 신명호)도 26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간다.

지난 25일 오전 전국철도노동조합과 한국철도(코레일)은 협상을 타결하고 열차 운행을 정상화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물금역은 철도파업 여파로 26일 오전 5시 27분 대전-부산행과 7시 48분 부산-서울행이 운행 중지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열차가 정상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철도노조는 지난 20일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인력 4천 명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에 들어갔다. 물금역도 상행선 5편과 하행선 3편 등 총 8편의 열차운행이 중지됐다. /권환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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