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15일
의료기기학술대회 성료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김대성)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상돈)는 지난 15일 ’2019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는 의료기기 관련 산·학·연·병 간의 정보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금번 2019 추계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최신 동향 및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열렸다.

학술대회는 이상돈 센터장의 개회사와 김대성 병원장의 환영사, 그리고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이종호 회장의 축사로 시작되었으며,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세션에서는 최신의 의료기기 개발 및 임상시험 관련 규제 동향과 해외 진출, 병원-기업 협력 연구개발 사례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세션 1에서는 ‘의료기기 관련 최신 동향’이라는 주제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관련 최신 규정 ▲의료기기 산업 규제정책 및 정보원 지원방안 소개 ▲의료기기 통합정보시스템 소개가 발표됐다.

세션 2는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혁신 의료기기 규제 글로벌 동향과 국내 적용을 위한 제언 ▲중국 의료기기 진출 및 인허가 ▲의료기기 현장 도입을 위한 신의료기술평가가 발표됐다.

세션 3에서는 ‘병원-기업 협력 지원 사례’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기업지원 사례 ▲다양한 치과 용품 개발 협력 및 지원 사례 ▲재활의료기기 중개임상 지원 사례가 발표됐다.

이 날 학술대회에는 의료기기 산업 관련 종사자 및 관심 있는 대상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객석에서도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들의 자유질의가 이어졌다.

이상돈 센터장은 “국산 의료기기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병의 의료기기 관련자들이 서로 융합하고 협력해야 할 것이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기업과 병원, 학교와 정부 정책기관이 새로운 관계를 맺고 앞으로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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