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남 건축대상제 대상을 수상한 하북면 '언덕위의집'이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목조건축 응모전인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가 주최하는 ‘2019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3층에서 열렸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목조건축협회와 목재문화진흥원이 지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 응모작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건축물에 대해 준공 부문과 계획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됐다.

㈜유타건축사사무소(소장 김창균)가 설계하고, ㈜창조하우징(대표 김연철)이 시공한 '언덕위의 집'은 한 노부부를 위해 지어진 집으로, 경사지를 이용한 배치, 입체감 있는 풍부한 내부 공간 구성, 목재, 벽돌 등 자연과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성 재료를 사용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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