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분석 등 보고 예정
설문조사 결과도 나올 듯
12월 최종보고회 예정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오는 18일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양산시는 오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중간보고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안전부와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양산시 실무담당자와 자문위원, 내·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날 웅상센트럴파크 사업에 대한 기술적 검토 결과, 비용·수요 및 편익추정,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보고할 예정이다. 또, 지난 10월 한달간 양산시민을 비롯해 인접한 부산과 울산시민 등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같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 약 99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은 500억 원이 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도록 한 지방재정법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서 타당성 조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조사 결과는 투자심사를 위한 판단근거로 활용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조사기간이 끝나는 12월 27일 이전에 최종보고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주진동 산63-2번지 일원 98,997㎡ 부지에 체육공원과 관람석 1,930석을 갖춘 공연장 겸용 실내체육관, 그리고 50m 10레인 규모의 시립수영장을 2023년 말까지 조성하는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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