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기 양부대 교수 이어 두 번째 비수도권 회장 '쾌거'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은 비뇨의학과 이상돈 교수(사진)이 지난달 3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비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학회 제20대 차기회장(이사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교수는 오는 2021년 1월 1일부터 회장을 맡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의 이번 회장 당선은 지난 2010년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정문기 교수가 대한비뇨의학회 70년 역사상 첫 비수도권에서 회장직을 맡은 이래 두 번째 쾌거다.

이상돈 교수는 부산대와 경상대 의과대학원을 나와 1997년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임용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2008년 11월 비뇨기과 과장을 시작으로 의생명융합연구소 소장, 진료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복지부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센터장과 대한비뇨의학회 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 회장을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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