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장소)에서 ★(꿈)을 펼치다'
이마트 양산점 맞은편 샵(#)광장 설치
젊음의 역동성과 미래 비전 공유 제시
특화거리·행정구역명칭 변경도 추진중

양산 젊음의거리 샵광장에 설치될 상징물 디자인.

이르면 이달 중에 양산 젊음의거리 상징물이 선보일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난달 25일 열린 경관조명심의위원회에서 양산 젊음의거리 상징물 설치사업이 조건부 승인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건부 내용은 구조물 견고성에 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이르면 이달 중으로, 늦어도 다음 달 중순경까지 이마트 양산점 맞은편 양산 젊음의거리 샵(#)광장에 상징물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설치하는 상징물은 '젊음의 #(장소)에서 ★(꿈)을 펼치다'는 테마로 미래를 향한 젊은 도전정신과 역동적인 움직임, 그리고 샵광장의 #(해시태그)를 통해 미래를 향한 공유공간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구조물 형태도 샵(#)을 형상화 하고 비보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해, 수평적으로 새로운 방향성으로 변화를 나타내고, 수직적으로 역동적이며 성장하는 젊음의 양산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지난 제2차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스타(★)광장을 비롯한 나머지 3개 조형물에 대한 공모도 내년 초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권 양산 젊음의거리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이 시작하고 양산시가 지원하면서 처음 목적대로 상권도 살고 양산에도 볼거리가 있는 멋진 조형물이 있는 젊음의거리가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조형물 설치를 시작으로 남은 조형물 설치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젊음의거리위원회에서는 지난 8월 특화거리 지정을 신청해 이달 중에 심의가 있을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동일업종에 종사하는 20개 이상의 집단화된 점포가 밀집된 상가지대를 대상으로 특화거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위원회에서는 양산 젊음의거리에 대한 행정구역 명칭 변경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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