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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조종사 노조 채용압박 '살벌'사송 더샵데시앙아파트 11대 일감 놓고 분파
낙찰 업체 대표 "노조 등쌀에 내 직원 내가 쓰지도 못해"
7월 시행된 채용압박금지법 현장서 적용 안돼
   
지난 22일 노조원들이 채용을 압박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양산 사송신도시 더샵데시앙 아파트 건설현장이 요즘 "일감을 내 놓으라"는 노동조합 소속 타워크레인 조종사들의 시위로 시끄럽다. 타워크레인 수주 업체 대표는 불합리함을 호소하고 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다.

29일 더샵데시앙 아파트 건설사로부터 타워크레인 공사를 수주 업체 대표는 "내 회사에 내 타워크레인에 내 직원을 쓰지 못한다. 직고용한 내 직원 3명 중 2명을 해고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실제 건설현장에는 노조원들의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있었다. "동지들, 힘을모아 모가지를 따버릴 수 있습니까!"는 원색적인 구호도 나왔다.

더샵데시앙 아파트에는 총 11대의 타워크레인이 투입된다. 이 중 6대는 민주노총 소속 조종사가 일감을 가진다. 1대는 직고용 직원을 쓴다. 나머지 4대를 놓고 한국노총 내 분파가 나뉘어 다툼이 인다.

한국노총 산하에 타워크레인조종사노조 부산지역본부, 부산울산경남연합본부,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타워분과 등 3개 노조가 분파돼 경쟁하는 형국이다.

부산지역본부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서로 상생길을 찾으려고 대화하고 협의하는게 상식이다. 하지만 원하는 일감이 안되면 건설사에서 시위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대화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울산경남연합본부 타워크레인 조종사는 "전국건설산업노조가 대화를 거부하고 공갈, 욕설을 통한 압박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사 기간이 길어지면 낙찰 업체가 페널티를 받을 수 밖에 없어 노조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타워크레인 수주 업체 대표는 "겁박 당하기 일쑤고 노동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도 해결이 요원하다. 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실제 채용강요금지법이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건설현장에서 이 법이 적용되지 못했다.

이에대해 양산지방고용노동청 담당자는 "업체 대표는 신고를 하는 것을 두려워 말고 신고해 달라. 현장 점검을 나가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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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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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창헌 2019-10-31 07:01:47

    건설현장노조들은 세상이 지네들 세상인줄 알드만 타인들이 지네들땜에 불편한건 관심없드라요
    큰일이다 노조들 등살에 일못해먹어서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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