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불, 30분만에 진압
소방서 추산 2천만원 피해

소방대원들이 어린이집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한밤중에 양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28일 오후 10시 54분경 삼호동에 위치한 3층 어린이집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로 소방대가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 중이었고 불은 30분만에 진압했다.

늦은 시간이라 어린이집 내부에 남아있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기·가구 등 실내 150㎡를 태우며 소방서 추산 약 2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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