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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公後私정신으로, 도덕성과 정의감이 살아 있는 협의회 만들겠다"

 

 ▶제19기 민주평통 양산시협회장 취임 소감
 아직은 일천하고 부족함이 많지만, 모르는 것은 불치하문(不恥下問) 사고로, 선임 회장들께 자문을 구하고, 부족한 것을 스스로 메꾸어 나아가면서 촉나라 제갈량의 말씀중에 많은 생각을 모으면, 더 큰 이익을 만들 수 있다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을 존중하면서 아울러 최선을 다해 국가평화통일정책의 목적과 취지에 동행하고, 역량을 다해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자문위원들께서도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정신으로, 서로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즐겁고 보람된 협의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바라고, 저 역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 
 
▶제19기 평통자문협의회 구성은?

지난 9월 1일 공식출범한 제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는 총 74명의 자문위원으로 지역위원(시도의원) 16명, 직능위원(자문위원)58명으로 조직 되어 있다.

제19기 회장이란 중책을 맡은 저는 제15,16기 자문위원 및 부회장을 역임하고, 17,18기에는 고문으로 직책을 맡아 왔다. 우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국민 참여형 통일기구로 신한반도 시대 기반구축'이라는 제19기 활동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 속으로, 국민과 더불어, 국민과 하나 되어'라는 활동전략 아래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통일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평통협의회장으로 할 일은? 

평통협의회 고문 및 부회장, 로타리클럽회장 등 사회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조국을 위해 역사적으로 내가 할 일이 있다고 본다. 또 민주평통 조직이 도덕성과 정의감이 살아있는 조직이 돼야한다고 보고,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은 도덕성 회복이다. 우리사회에 건전한 가치관을 조성하고 도덕성을 회복해 지역과 나라를 건실하게 키워나가는 것이 민주평통의 핵심적인 역할이라고 본다.  

지역의 문제도 마찬가지로 주민들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데에 초점을 맞추면 해결책이 나온다. 즉 일방적인 독선이나 폭력성으로는 이를 관철할 수도 없고 해법을 찾을 수도 없다는 것이다. 

힘있는 사람의 양보와 지역리더들의 제대로된 리더쉽도 필요하다.  민주평통이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하고, 35만 양산시민이 하나되고 화합하는 지역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 양산협의회에서는 제13회 평화통일 그림대회 및 공모전, 통일염원 건강시민 걷기대회, 자문위원 해외 연수, 콘스트 방식의 중·고등 학생 통일 강연회 등을 개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상을 더 높이겠다.
 

▶내년 양산의 총선을 어떻게 보나?

그동안 조국 법무장관 임명과 사퇴로 국정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태다. 내년 선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라는 더불어민주당에 문제가 많다고 본다. 물론 보수라는 자유한국당도 문제가 없지 않다. 

한마디로 군대로 표현 한다면, 진보는 해병대이고, 보수는 육군이다. 즉 진보는 결집력이 띄어나지만, 보수는 결집력도 부족하고, 보수란 단체를 강력하게 끌고 나아갈 리더십도 다소 부족한 것 같다.

지금 자유한국당의 리드도 아직은 여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보수는 진보의 태동 과정과 소멸을 더 연구해야 한다. 그리고 진보란 사람들은 100를 다 가질려고 하면 안된다. 

포수가 산에가서 노루를 잡으려고 너무 집중하다보면 산을 보지 못한다. '포수는 산도보고 노루도 잡아야 한다'. 즉 두 마리 토끼를 다잡으려는 정치인들 입으로만 서비스를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말로만 하면 누가 못하겠노. 좀 더 먼 미래를 볼줄알아야 한다. 즉 우물안 개구리가 된면 안된다는 것이다. 다음 선거 정말 만만치 않을 것이다. 절대 엄단하지 말라! 

특히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사고방식은 분명히 버려야 한다. 자유한국당 사람들은 비롯 선거에서 배제되었하드래도 무조건 이질감을 갖지 말고, 보수라는 동질감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 양산사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치를 잘못한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하여 자유한국당이 잘하고 있다는 표현도 아니다.

이를때 자유한국당이 진정한 보수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도 상품의 품질이 좋으면 소비자가 먼저 찾는다. 하물며 사람이 사람을 선택하려는되 그사람의 됨됨이가 잘못되었다면 유권자가 과연 그 사람에게 투표하겠냐를 두고 한번쯤 심도있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않겠냐는 것이다.

양산 을 지구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국회의원의 불출마는 공식적이지만, 더 큰 인물이 낙하산을 타고 올 수도 있을 것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여기에 걸맞는 인물을 내 놓아야한다.

윤영석 국회의원이 정말 이번판을 정말로 잘 짜야 할 것이다. 중앙정치도 중요하지만 모든 것은 처음부터다 처음이 바로 이곳 양산이다. 국회로 가는 길목은바로 지역구라는 것이다.
 

▶평통협의회장으로서 지금의 국정에 대한 생각은?

우리나라 정권은 바로 진보와 보수로 논한다. 진보란 뜻은 참으로 좋은 것이다. 진정한 진보라면 나도 하겠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보라는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종북으로 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북한은 현재 사회주의도 아니고, 공산주의도 아닌 교도주의로 가고 있다. 옛날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교도주의를 외쳤다. 특히 우리나라는 분단의 국가인 현실에서 개인적으로는 교도주의가 맞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다.

이명박 정부가 너무 빠른 성장위주로 국정을 이끌어기 때문에 그리 성공한 정권이 아니라는 것이다. 예를 든다면, 4대강 사업 같은 경우가 그렇다. 준비 없고 시험없이 무작위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급하게 결과를 기대했기 때문이다.

지금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평화통일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그것을 너무 빠른 시간안에 해결할려고 하다보니 자꾸만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다.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풀어내야 한다.

▶평통협의회장으로서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은?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로써 8천만 국민의 염원인 행복한 통일을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 분단해소와 통일은 결코 후손들에게 미룰 수 없는 우리민족의 지상 과제이다. 

극적인 반전을 거듭해온 한반도의 곡절 많은 운명 속에 살아온 우리 겨레, 남과북 양측이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은 바로 통일이다. ??나는 자유와 평화를 누리지만, 우리니라가 분단된 휴전국임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다. 그리고 휴전국의 중추 국민임을 통렬하게 자각하고 있다.

한 민족이 하나의 땅덩어리에서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적대시하는 자체가 너무나 슬픈 현실 아닌가? 오직 평화통일만이 민족의 생존과 번영의 다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통일이 되면, 경제통합의 시너지 효과도 엄청 날 것이다. 한반도를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교통과 산업물류의 핵심이돼 세계경제중심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아주 크다고 본다.
 

▶양산에도 이산가족들이 있는데 

분단 이후 우리 모두 다시 하나가 되기를 기다려왔다. 분단의 아픔을 간직한 이산가족의 만남을 위해서 통일은 꼭 해야한다. 민족과 국토의 분단으로 인해 고향에 갈 수도 없고, 혈육이 만날 수도 없는 민족적 비원을 풀기 위해서라도 통일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못 가는 것과 안 가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살아있는데도 볼 수 없는 아픔이란 상상하기도 싫다. 이산가족들은 얼마나 많은 한숨과 눈물로, 얼마나 많은 세월을 더 기다려야 할지····

분단 70년은 남북 간의 깊은 골만 만들어 놓았고, 따라서 우리 사회는 갈등과 안보 불안이 증폭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갈등을 없애고 하나로 응집할 때 비로소 통일의 그날이 스며들 것이다.

▶평소 서예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은데?

부친께서 농협에 근무하시면서 고서화를 아주 많이 접하셨다. 당시 고서화들을 많이 가져 오셨서 나에게 설명하시고, 사람이 사회에 헌신하고 봉사하며 정직하게 살아야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 

이를 계기로 1979년부터 부처 불(佛)자로 한자를 배웠다. 당시는 사람답게 살아보자는 의미에서 한자를 배웠고, 지금은 후손들에게 사람다운 면모를 가르치고자 글을 쓰고 있다. 
 

▶평소 말씀중에 강조하시는 흑(黑) 백(白) 논리의 의미는?

흑백의 논리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상식적인 범위로 수학공식과는 좀 다른다. 사람이 살면서 너무 검은색을 가져도 안되고, 너무 흰색을 가져도 안된다. 

결과적으로 물이 너무 맑아도 고기가 살 수 없다는 청수무어(淸水無魚)란 것이다. 물론 어떤 색깔에 포크스를 맞추느냐에 달려 있겠지만, 모든 것이 적당해야한다는 것이다. 넘치면 안된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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