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 가는 가을. 한해가 저물어 가는 이 시기는 학교며 단체들의 행사가 많아 주말이나 주중이나 가릴 것 없이 행사 소식이 전해져 오고 있다.
매년 치러지는 행사들도 물론 중요하고 볼거리가 많겠지만 올 가을 장애인 복지관에서 기분 좋은 소식 하나를 전해 온다.

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오경)이 운영하는 양산드리머FC(단장 정용철)가 경남 장애인종합 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제4회 경상남도 장애인 축구리그 ‘START(Special Training And Restart Training0- LEAGUE리그에 참가 하여 지난 10월 12일 5개월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리그는 4월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상남도 내 10개 축구팀이 스페셜리그(경남 어시스트, 의령 꽃미녀FC, 창녕 슈퍼스타, 마산 돌진 FC, 창원 리베로FC)와 챌린지리그(남해 보물섬FC,의령 소망FC, 사천 합심FC, 양산 드리머FC, 남해 유자FC)로 나눠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가렸다.

양산 드리머FC는 다른 팀과는 다르게 첫 출전이었지만 당당히 ‘3위’를 차지하였으며, 해당 팀 소속 손강형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2차전을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양산에서 치러졌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기로 기억되었다.

여러 지역단체의 관심으로 운영되는 양산 드리머FC는 스포츠 교육단체인 ‘더 리틀짐(대표 정영민)’의 재능기부와 아리랑 봉사회·조기축구회 친천FC 자원봉사·미타암과 웅상라이온스클럽이 리그전 참가를 위한 차량을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용철 단장은 “이번 대회 성과는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참가 선수들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주민의 장애인식 개선과 지적장애인 축구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며 “더욱 발전하는 양산 드리머FC를 위해 양산시민의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요즘처럼 삶이 팍팍해 지고 경제가 힘들어 지는 시기에 자원 봉사며 지원을 하여 뜻깊은 행사를 지원한 분 들게 감사드리며 나부터 주변에 관심을 기울여 살핀 다면 우리의 주변이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 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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