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삽량제 기간 캠페인 실시

삽량축제 행사장에서 아동·여성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양산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삽량문화축전 개막일인 지난 11일 오후 5시부터 축전 행사장 일원에서 가정폭력상담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아동,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와 시청 및 경찰서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여성 대상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양산 실현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관심 ON 폭력 OFF, 사소한 폭력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삽량문화축전 행사장에서 어깨띠, 피켓, 현수막을 활용한 가두행진과 피해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별 정보를 수록한 리플릿, 홍보물 배부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을 주관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관계자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식개선을 유도하고자 많은 시민이 찾는 축전 기간에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폭력은 범죄라는 인식이 우리사회 저변에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폭력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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