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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치매 예방을 위한 웅상어르신센터 개소 기대된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가을을 실감케 한다. 가을은 자연의 섭리로 한해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절기로, 결실의 계절이라고도 한다. 사람도 태어나 유년과 청년시절을 거쳐 삶의 막바지에 접어드는 노인이 된다.

양산지역에는 4만3천700명(9월말 기준)의 노인이 있다. 필자도 법적으로는 노인이지만, 인생은 60부터라고 아직은 청춘이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스스로 걱정하는 문제가 있다. 바로 노인성 질환인 치매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따라오는 노인성 질환, 치매는 한번 걸리면 완치가 거의 불가능하다. 다들 알다시피 치매란 정신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하는 질환이다. 이는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한 것을 말하고, 일종의 정신장애라고도 한다. 

즉, 치매에 걸리면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게 되고, 거기에 인지기능까지 저하 되어 가족도 알아보지 못하고, 사물의 판단도 흐리고 간혹 자기 집도 찾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말그대로 치매는 내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는 병이다. 예를 든다면, 집을 나서거나 한자리에 오래 머물다 일어서면서 휴대폰을 손에 쥔다고 쥔 것인데, 다른 물건을 가지고 갔다면, 이를 경증 치매로 의심할 수 있다. 

필자도 집을 나서면서 취재 수첩이나 휴대폰 등 필요한 것을 두고, 간혹 다른 것을 가지고 나오는 사례가 있듯이 이런 저런 경우들을 자주 겪으면 의학적으로는 경증 치매라고 하니 괜히 걱정이 앞선다. 

나이를 먹을 수록 자꾸만 쇠퇴되어 가는 육신은 누구나 똑 같을 것이다. 물론 특별한 체력을 가진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인들은 기억력이나, 이해력 장애 또는 계산능력 저하, 사고능력 저하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겪는 노인성 질환, 치매는 반드시 조기에 예방해야할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웅상지역에는 9월말 현재 1만4천여 명의 노인이 있는데, 양산시가 오는 11월 웅상노인복지회관에 사업비 1억 2천5백만 원을 투입해, 웅상지역 노인들의 치매 예방을 담당할'웅상어르신센터'를 개소 한다.

웅상어르신센터에는 5명의 전문가들이 상주하면서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교육과 상담을 담당한다. 보건소에서 치매 초기단계를 관리하고, 이곳에서는 자신이나 보호자 또는 지인들이 감지하지 못하는 치매 전조 현상등을 찾아내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다.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들에는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을 것이다. 양산시가 그동안 노인성 질환, 치매 예방을 위해'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인형극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등 치매예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양산시가 오는 11월'웅상어르신센터'를 개소하는 것은 양산시가 그동안 노인성 질환인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공감대를 형성하고자한 노력의 결실이다. 웅상지역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크게 기여할'웅상어르신센터'개소에 기대가 크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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