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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조례도 NO JAPAN…일본식 표현 퇴출된다한글날 맞아 양산시 540건 자치법규 일괄 정비
의회 의결 등 올해 안으로 관련절차 진행 방침
앞으로 '불입', '지득하다'와 같은 일본식 표현이 양산시 조례에서 사라진다.

한글날을 맞아 양산시는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속 일본식 표현을 한글이나 통용되는 한자어로 순화하는 정비작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자치법규 정비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탈 일본화 분위기에 발맞춰 자치법규에 남아있는 일본의 잔재를 지워 나가고 소중한 우리글을 아끼기 위함이라고 양산시는 전했다.

대상이 되는 자치법규는 8월말 기준 조례 365건, 규칙 114건, 훈련 50건, 예규 11건 등 총 540건이다. 양산시는 현재 행정안전부 공문서 순화대상 지침에 따라 정비대상 확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미불'은 '미지급', '부락'은 '마을', '불입'은 '납입', '불하'는 '매각', '시건'은 '잠금', '지득하다'는 '알게 되다' 등이다.

이달 중으로 일괄정비가 마무리 되면 이후 조례와 규칙에 대해선 개정문안을 입법예고해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례는 오는 12월 있을 양산시의회 정례회에 제출해 의결 과정을 밟고, 규칙은 절차에 따라 공포할 계획이다. 훈령과 예규는 내부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일본식 표기 등 어렵고 어색한 용어를 자연스러운 우리말과 한자어로 순화해 올바른 우리말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권환흠 기자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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