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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지마을 주민 위한 '콜버스' 운영한다양산시, 원동 늘밭·동면 산지마을 DRT버스 최초 도입
국비 포함 2억원 투입, 민간사업자 모집, 올해 안 운영
버스가 다니지 않는 벽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콜버스'가 양산에서 처음으로 운영된다. 그동안 교통이 불편했던 마을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산시는 올해 안으로 원동 늘밭마을과 동면 산지마을에 맞춤형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버스 도입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1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고 민간사업자를 모집해 2년 단위로 한정면허를 인가해 수요응답협 버스 운행을 개시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버스노선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벽오지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정해진 시간에 버스가 운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콜'을 하면 버스가 운행되는 방식이다. 대상지인 원동 늘밭마을은 아예 대중교통이 없고, 동면 산지마을도 마을버스가 두 차례밖에 운행하지 않는 열악한 상황이다. 고령화 되어 가는 농촌현실 맞는 복지 개념이 추가된 새로운 형태의 대중교통수단이다.

버스도 일반버스가 아닌 승합차가 운영된다. 원동 늘밭마을은 길 자체가 너무 좁고 에덴벨리 고개방면이 안전문제가 있어 12인승 승합차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면 산지마을은 15인승 버스가 운영된다.

운영방식은 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이 최소 1시간 전에 버스기사에게 연락하면 그 사이 연락온 다른 주민들과 함께 콜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운행범위는 늘밭마을은 원동면사무소와 버스 용선마을 종점까지, 산지마을은 동면행정복지센터와 마을버스 범어사 종점까지 운행한다.

양산시는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으로 대중교통이 열악한 벽오지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그동안 버스 노선이 들어가지 않는 벽지노선 버스의 해결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환흠 기자

권환흠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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