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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우리마트에 바란다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왔다. 자연의 법칙에 따라 봄을 지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온 것이고, 가을이 지나면 곧 겨울이 올 것이다. 

사람도 태어나 아이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장년으로 장년에서 노인으로 늙어가며 옷을 갈아 입고 계절에 따라 옷을 입는다.

군(軍) 지휘관실 옆에 있는 나무는 오래 살지 못한다는 웃스게 말이 있다. 이는 그 지휘관의 취향에 따라 나무를 이쪽으로 옮겨라, 저쪽으로 옮겨라하여 나무가 살람(뿌리내림)을 하지 못해 오래 살지 못한다는 것이다.

장사도 마찬가지다, 한곳에서 오래하지 못하고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첫째는 장사가 소비수요가 없기 때문일 것이고, 둘째는 영업전략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양산시가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위탁 운영주체를 서원유통에서 우리마트컨소시엄으로 선정한 것도 이와 같은 이치다. 

우리마트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1월30일까지 5년간 농수산물유통센터 운영을 맡게됐다. 
우리마트가 선정 심사에서 최고점을 얻어 운영주체가 됐지만, 심사에서 탈락한업체들이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급기야 검찰고발까지 가는 등 선정과정에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또한 온갖 의혹이 난무하던 지역사회공익기금을 둘러싼 문제도, 양산시가 법에도 없는 기금을 요구한 적도 없고, 심사대상에 기금 항목도 없다고 밝혀 별다른 점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역경제 기여도 평가에서도순수익 30%에 달하는 공익기금을 제시해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마트는 선정 이후 동면 일대에 아울렛 매장과 의료, 외식, 놀이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는 대형 종합쇼핑물 건립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부산 본사와 물류센터를 양산 이전을 위해 약 220억원을 투자하고, 본사 양산 이전에 따라 직원650명중 본사 근무 직원 약120명을 양산지역에 근무시키겠다는 운영계획도 내놨다.
최근에는 지역민과 공생공존하겠다는 뜻으로 하진태 회장이 직접 배네골을 방문해 제17호 태풍 타파로 낙과한 배내골 사과 총56개 컨테이너 분량을매입했다.

이는 즉 우리마트 하진태 회장이 양산시민은 물론 지역 농가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하진태 회장의 큰 결단에 35만 양산시민 모두가 감사의 박수를 보낼 일이다.
농수산물유통센터 발생 예상 순이익금 30%환원 금액 중 매년 최소 5억원씩5년간 최저25억 원을 양산시 사회공익기금으로 환원하고,기존직원100%고용승계 및 양산시민 고용비율 85%이상 유지하겠다고 제안했다.

양산으로 본사와 물류센터까지 이전하고, 농수산물유통매장에 재량권을 부여해 지역민과 농민들을 위한 사업을 과감없이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우리미트는 값싼 양질의 신선식품을 적시에 공급해 주기를 바란다.

또 대형 마트의 익점으로 전통시장과 지역골목상인들과의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

양산시의 발표처럼 각종 의혹이 말끔끔히 해소된 만큼 양산 본사시대를 개막하면서 양산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최우선으로 매입하고, 양산지역 농가들에게 많은 이득을 주는 양산의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김종열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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