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웅상은 역동적이고 힘차게 중견도시로 발전하고 있다"[양산의 길을 찾다] <16>주원회 웅상출장소장

웅상센트럴파크 조성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
동~서 잇는 도로건설과 웅상출장소 증축 시급
소주동과 덕계동 악취 발생 근원지 색출 조치
서부와 동부 생활문화권으로 소외감 해소

인구 10만의 역동적이고 힘차게 중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웅상(동부양산)의 행정수장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는 주원회(사진) 웅상출장소장은 웅상지역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서부양산에 대해 이질감이나 소외감은 하나된 생활문화권으로 해소 해야 한다고 했다.

▶ 웅상출장소장으로 부임하여 느낀 웅상은?

웅상은 지난 1894년 울산도호부 웅촌면에서 웅상면, 웅하면으로 분리되었다가 1906년 다시 웅상면으로 양산군에 편입 되었다. 웅상이 울산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약 110년 전이다.

웅상지역은 천성산 은수고개에서 발원해 웅상 4개동을 가로질러 울산 회야댐으로 유입되는 회야강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천성산, 동쪽에는 대운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중견도시로의 발전이 무한한 지역이다.

지난 7월 15일 웅상출장소장으로 부임하였지만, 지난 2012년∼2013년 평산동장, 웅상출장소 총무과장으로 근무한 경험 때문인지 동부양산(웅상) 지역은 매우 친숙하게 느껴진다.

인구 10만의 역동적이고 힘차게 성장하고 있는 동부양산(웅상)의 행정수장으로 책임감을 느낀다. 지리적으로 서부양산과 동부양산간에 천성산이라는 큰 병풍으로 인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 생활문화권 등으로 이질감이나 소외감이 늘 상존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된 양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 웅상지역에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동부양산(웅상)지역은 서부양산(본청 소재지)에 비해 문화, 체육시설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많이 부족한 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째, 문화와 체육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155억 원, 시비 510억 원으로 총 665억 원을 투입하여 주진동 산63-2번지 일원에 98,997㎡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공원조성, 체육관, 예술회관 등 관람석 2,000석 규모의 대형 시설이 만들어져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의 전국규모 대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 공사가 중단된 웅상 번영로(광3-3호선), 공원(명동근린 공원) 등 대형 도시기반시설이 예산부족으로 수년째 미뤄져 오고 있다. 이런 계획된 도시기반시설이 완성되면 동부양산(웅상) 지역의 숨통이 확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국도7호선과 웅상 번영로(광3-3호선)가 남북을 잇는 도로라면 동~서로 잇는 도로 역시 시급한 실정이다. 그래서 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는 사업이 바로 대로3-10호선이다.

이 도로는 국도7호선 우회도로 명동 교차로에서 석호가람휘 아파트∼국도7호선∼롯데캐슬 아파트를 지나 웅상출장소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도심에서 허파 같은 역할을 하는 공원조성 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다.

생활주거용지만 잠식시키는 불필요한 새로운 공원 조성사업을 계획하기보다 명동 근린공원 등 현재 계획 중이거나, 조성하다 중단된 공원 조성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

셋째,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웅상출장소 청사증축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올 연말까지 3,000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되어 있고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덕계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서창일반 산업단지 조성, 국도 7호 우회도로 사업 완공 등으로 주민들의 행정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웅상출장소 조직개편과 청사내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 설치 등에 따라 부족한 사무실, 전산교육장, 구내식당 등을 확충하고자 기존 2층에서 4층으로 총 55억 원을 투입하여 2020년 말까지 준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 외 덕계동 천불사 실버타운과 납골당을 둘러싼 재산·관리권 문제, 평산동 무지개 폭포 통행료 논란, 소주공단과 인근 축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민원과 덕계동과 평산동 일대 악취 민원, 서창동 원룸 밀집 지역의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 등의 여러 지역현안도 적극적인 자세로 처리해 나가겠다.

넷째, 웅상문예원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 원로나 향토문화인사들과의 잦은 교류로 서부양산과 동부양산간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시키는데도 노력하겠다.

▶현안 해결 방안은?

아름답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요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삼호동 일대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신고센터 운영 및 야간 심야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5개 동부마을에 마을별 5명씩 총 30명의 단속반 운영으로 재활용분리 배출, 종량제 봉투사용, 문전 앞 지정요일 배출의 정착을 꾀하는 반면 집중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동부양산에는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우즈베키스탕,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여개국에서 약 5600여명(서창동 2400명, 소주동 2113명, 평산동488명, 덕계동 636명)의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다.

생활쓰레기 처리 및 분리수거에 대해 잘 인식하지 못해 매주 한차례 나라별 언어로 인쇄된 홍보물을 배포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을 근절하겠다.

여기에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이 성행되고 있는 감시 사각지대에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원룸과 다가구주택 거주자들에 이·통장 회의를 통한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겠다.

특히 최근 악취문제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소주동 신원아침도시 일원에 대해 악취 발생지 정밀 조사에 나섰지만, 사실 명확한 악취 발생 근원지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악취 발생이 예상되는 ㈜세창과 송학제지, ㈜진보산업, 신기화학, ㈜진보아스콘, ㈜지석산업, 금화주강 등에 행정명령 및 향후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들을 개선조치 했다.

또 가축분뇨 악취가 우려되는 성림농장과 서광농장, 인수농장,세림농장, 성화농장 등에 사육장 내 분뇨를 매일 처리(물청소)하고, 퇴비장를 섞는 작업을 대기확산이 원활한 오후 시간대 작업, 퇴비장 밀폐, 축사 내 고정형탈취기를 설치토록 했다.

MSC의 경우 악취 발생이 높은 폐기물 보관장(식물성 잔재물) 밀폐, 폐수처리장 집수조, 농축조 등 밀폐, 탈취제 살포시설을 추가 설치토록 하고, 명신한천에 대해 제품생산 공정상의 악취 발생이 높은 슬러지 호퍼 주변 에어커튼(비닐커튼) 및 탈취제 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덕계지역과 평산지역에서 일대 악취 문제는 좀 더 구체적인 조사의 필요성이 있어 양산시와 협의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키로 하는 등 동부양산지역의 악취 민원을 해소 할 것이다.

지리적으로나 역사적로, 또는 생활문화적으로 생존하고 있는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도로와 공원 등 주민주거생활 밀접 사업들을 강력 추진하고, 양대 지역의 향토사학자나 역사·문화관련 인사들의 교류를 추진하여 서부양산과 동부양산간의 이질감을 해소시키겠다.

▶ 미래의 웅상을 그린다면?

부산과 울산의 중간지점에 있는 동부양산(웅상)은 회야강 생태하천 복원사업, 웅상센트럴파크 조성사업, 웅상 중심도로인 광3-3호선 전 구간 개설 등 각종 개발사업에 힘입어 곧 15만 중견도시로 발돋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에 걸맞는 도시 기반시설, 문화 체육시설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어져야 한다고 생각되며, 특히 웅상은 천혜의 자연자원인 천성산과 대운산에 둘러싸여 있고 비교적 큰 규모의 장흥저수지 등 4개의 저수지를 갖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해의자연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정말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다.

▶ 지역 주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먼저 제11대 웅상출장소장으로 부임하여 명품도시 웅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웅상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웅상지역이 풍요롭고 품격있는 도시로 단순히 양적으로만, 발전하는 웅상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 층 더 풍요로워져 다 함께 더불어 잘사는 웅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웅상지역 발전을 위해서는‘동서 교류 활성화’가 꼭 필요하다. 동부양산(웅상)은 여전히 ‘소외’라는 그림자 속에서 서부양산의 아류 산업만 요구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행정구역에서 더는‘이쪽 저쪽’으로 나누는 방식은 지양해야 합니다. 양산시민들이 서부와 동부로 서로 원활히 오갈 수 있는 하나된 생활문화권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시작이 2천여 석 공연장을 갖춘 웅상센트럴파크내 복합문화 체육관이 될 것 입니다. 이와 함께 신축 이전이 필요한 양산세무서 등 동서 교류가 가능한 공공기관·문화체육시설을 유치하도록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선7기 들어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 시정 정책기조 아래 동부양산(웅상) 지역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동부양산(웅상) 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정말 살고 싶은 동부양산(웅상), 내 삶을 묻고저 하는 도시를 만들어가는데 필요한 것은 바로 지역주민들의 힘 입니다. 시정 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김진아 기자  ysnews0900@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