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김씨가 타고 있던 차량이 처첨하게 부서져 있다.

지난 23일 오후 11시40분께 국지도 60호선 법기터널 덕계방면 약 1km지점에서 양산시청 정보통계과 김모 씨(52세 7급)가 추락방지용 콘크리트벽을 들이 받아 숨져 있는 것을 다음날 오전 7시께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김씨는 이날 오후 11시30분까지 동료들과 함계 정보합동통계업무를 처리하고, 자신의 승용차로 퇴근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을 조사 중에 있지만, 사고 주변에 CCTV가 없고, 사고차량의 있는 블랙박스 영상화질이 나빠 사고 원인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