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궁중꽃박물관(관장 황수로 채화장)이 지난 21일 양산시 매곡동에서 국내 최초로 개관했다. 4,300㎡ 부지에 건립된 한국궁중꽃박물관은 궁중채화 전수관인 '비해당'과 궁중채화를 전시하는 '수로재' 등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위 사진은 조선 제 27대 왕 대한제국 최후의 황제 순종(純宗, 1907~1910)의 순정효황후(純貞孝皇后, 1894~1966)의 부산 장지마을 내실을 재현한 것이다. 순정효황후는 6.25 전란을 겪으며 고종의 문신 백부 윤덕형의 묘소가 있는 부산 해운대 장지마을에서 3년간 피접 생활을 했다. 부산에 순정효황후의 관련 유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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