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차량에서 시민구조한 소방사 이단비, 표창장 수여

지난 18일 양산소방서 서장실에서 태풍 ‘링링'으로 인한 사고현장에서 시민을 구조한 이단비 소방사에게 소방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단비 소방사는 지난 7일 지인의 결혼식을 가던 중 부산광역시 기장군 두명터널 인근에서 전복된 차량사고를 목격, 동승했던 2명의 소방관과 함께 신속히 시민(30대 여성1명, 소아1명)을 구조했다.

당시 시민을 구조한 소방관은 양산소방서 이단비 소방사 부산 북부소방서 김용 소방사 서울 노원소방서 조현민 소방교 이며, 이중 이단비 소방사와 김용 소방사는 부부소방공무원으로 알려져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권 서장은 “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소방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이단비 소방사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소방관으로서 큰 모범이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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