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선수단, 금1·은2 수상 '영예'

양산시장애인복지관 선수단이 경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김정자) 소속 '꿈이룸 탁구동호회'가 지난 6일, 7일 양일간 진주시에서 열린 제12회 진주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회를 빛냈다.

남자 단식 개인전에서 최수환 선수가 금메달, 한성우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여자 단식 개인전에서는 남미리내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진주시와 진주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증진을 목적을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대회를 떠나 스포츠로 뭉쳐진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꿈이룸 탁구동호회 선수들은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로 메달까지 받게돼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는 복식경기가 생겨 발달장애인들도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금메달을 수상한 최수환 선수는 지난 5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돼, 다음 달 10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9 Inas Global Games'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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