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 내달 15일부터 건강취약계층 중심으로 실시

양산시 보건소는 다음달 15일부터 건강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 대상은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만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만12세 어린이, 임신부이다.

사업기간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15일 부터 11월 22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달 22일부터 11월 22일까지, 어린이 및 임신부는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 147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 접종도 추가되면서 태아 및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보호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가사업에서 제외된 만 13세~64세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가정의 만13세~18세 이하 자녀에게는 양산시가 자체 예산을 확보해 양산시 보건소에서 다음달 15일부터 약품 소진 시 까지 인플루엔자 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에서는 유료접종은 실시하지 않고 있으며, 건강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적기에 독감접종을 실시해 호흡기 감염병 및 합병증을 예방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기를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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