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종합
농수산물유통센터, 심사 결과 놓고 '갈등'"자료 공개하라" 서원유통 고소장
양산시 "공정하게 이뤄졌다" 일축

<서원유통 김기민 대표이사가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자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의 반발에도 양산시는 배점 점수표 비공개의 기존 입장을 변경하지 않고 있다. 밀실행정이라는 비판이 인다.

서원유통은 급기야 울산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법적 투쟁에 나섰다. 김 시장의 결재가 이뤄지면 행정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기민 서원유통 대표이사는 "객관적 평가를 위한 자료제출이 8월 8일이 마감이었다. 그 뒤 제출 요구 기준이 바뀌어 회수하고 다시 제출했는데 서류를 마감 후 교체 요구한 것도 의구심이 들었다"며 "객관적 평가가 50점이고 주관적평가가 53점이다. 객관적 평가는 배점 차이가 적었다"며 "주관적 평가는 심사위원들이 기명하게 돼 있는데 무기명으로 해 발표했다. 과정에 의문이 생긴다. 모든자료 공개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문동춘 메가마트측 상무는 "메가마트는 점수를 공개해 달라는 것이다. 두번째는 농민과 시민을 위해 선정된 것 맞느냐 생각해주기 바란다"며 "센터의 원래 취지와 역할은 전국 농수산물 산지에서 다양한 농수산물을 수집해 우수 농수산물을 판매 촉진하고 유통경로를 다양화 하는 것과 함께 저장, 보관, 가공을 통한 수급 조절로 물류비를 절감해 가격 안정을 기하는 등 물량을 전국에 분산하는 공익 기능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서 "양산시에 본사와 물류창고 이전과 100여명의 고용 계획이 양산시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 효율화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투명하게 심사위원회 운영을 했다면 결과를 공개하면 된다. 그러면 논란과 의혹이 해소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양산시는 "심사위원회에서 무기명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정량적 평가는 객관적 자료를 토대로 우리가 점수를 매겼다" 며 "객관적 자료가 제출되는 영역에서도 세부 항목 기준마다 주관적 평가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정량적 평가 50점, 정성적 평가 50점이고 제안설명과 질의설명에서 가점 3점이 결정된다. 객관적 평가가 배점 차이가 적다는 것은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심사는 공정하게 이뤄졌다. 법정 소송에도 개의치 않는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양산시는 양산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운영자를 공모하면서 평가결과 비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평가분야 배점기준은 경영능력 15점, 사업수행실적 15점, 산지수집능력 15점, 취급물량분산능력 20점, 투자계획 15점, 경영계획 10점, 지역경제기여도 10점, 가점 3점 등 총 103점이다. 양산시 위탁운영 제안서 양식에 따르면 경영능력, 사업수행실적, 산지수집능력, 취급물량분산능력, 투자계획에는 객관적 자료 제출이 필수다.

이 같은 뒷말은 양산시가 심사 결과표를 공개하면 해소된다는 분석이다. 양산시가 공정한 절차를 토대로 심사를 했다면 심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양산시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우리마트를 선정했지만 채점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신정윤 기자  ysnews0900@hanmail.net

<저작권자 © 양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정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