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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논술토론대회] 초등학교 심사평 : 경남외국어고등학교 교사 허우석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더구나 그것을 정확한 문장으로 설득력 있게 풀어내어서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견해를 제시하는 것은 한층 큰 지적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논술이 어렵다는 것은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설득력 있게 글쓰기를 하기 위해 빈틈없는 사고와 효과적인 글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독서논술경시대회 심사는 얼마나 논증적 글쓰기의 상황에 맞게 구상하여 글쓰기를 하였는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글쓰기에 있어 주장과 근거의 관계를 분명하게 제시하여야 하고 무엇보다 장황하지 않고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등부 논술경시대회의 논제는 돈과 환경의 관계, 미세먼지에 관한 노력으로 제시되었습니다. 요즘 중요한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환경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도록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논술문에서 환경과 미세먼지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평소에 접했던 관련 지식과 자신의 생각을 잘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비록 초등학생이지만 환경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잘 펼치고 그에 대한 타당한 논거를 논리적으로 전개해나간 부분은 인상 깊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의 글은 책 속의 상황에 국한된 사고를 벗어나 자신의 상황으로 끌어와 방안들을 모색했다면 좀 더 다양한 내용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글에서 사용하는 어휘와 문장은 수려했으나 논제 파악이 미흡하여 글의 전개 방향이 다르게 흘러가는 경우도 있고, 주장에 대한 논거가 부족한 글들도 일부 있었습니다. 

끝으로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참가한 점에 대해 응원하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독서와 글쓰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김진아 기자  ysnews09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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