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의원, 3일 4차산업혁명 대응 논의
서형수 의원, 5일 고령사회 주거정책 토론

양산 지역구 의원들이 잇달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주관해 눈길을 끌었다.

윤영석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영석 의원(자유한국당, 양산갑)은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4차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건설과 교통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는 정부 정책방향과 신기술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마련 및 각국 사례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건설기술연구원 이교선 연구위원이 ‘건설신기술의 혁신적 활성화’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의 이복남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 고정민 과장, (주)동명기술공단종합건축사사무소 맹주한 상무,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최영화 부회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윤 의원은 “건설과 교통분야도 해당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고 제대로 대우를 할 때 성장할 수 있다”면서, “건설과 교통 신기술의 활용을 높이는 정책마련으로 건설교통분야가 우리나라 4차산업혁명의 핵심적 요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형수 국회의원

한편, 국토교통위원회 서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산을)이 소속한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이하 '인생모')은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고령사회 대응 주거정책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사회에 대응한 주거정책을 ‘고령자에게 적합한 주택보급’이라는 하드웨어(hardware)적 측면과 ‘거주지를 중심으로 한 고령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소프트웨어(software)적 측면에서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강은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노인주거 실태와 안정적 주거확보 방안’을 주제로 현재 한국의 노인주거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이어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건강수명을 위한 고령친화적 환경조성 전략’을 주제로 현재 노인 주거복지시스템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권오정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박준영 LH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황원경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골든라이프연구센터장, 김석기 국토교통부 주거복지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고, 천현숙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연구원장은 사회를 맡았다.

서 의원은 “‘고령사회’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대하고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며, “고령친화적 주택공급 뿐만 아니라 ‘에이징 인 플레이스’ 정책화를 통한 주거환경 조성 등 주거정책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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