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별 예산 투입, 44개 노선 총 16.1km
일몰제 대비 35개 12.5km 우선 시행
웅상출장소는 연차별로 총사업비 1,786억 원을 투입해 웅상지역내 도시계획도로 44개 노선 총연장 16.1km에 대한 도로개설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내년 7월부터 시행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중 시설실효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도시의 계획적인 개발 및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우선집행대상사업을 선정해 시행 중에 있다. 일몰제대상 도시계획도로 중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광로3-3호선, 대로2-4호선, 대로3-10호선 등을 포함한 35개 사업으로 약 12.5km에 이른다.
일몰제 대상사업 외에도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시급하게 개설할 필요가 있는 도로에 대해서도 시행 중이므로, 이들 도로가 개통될 경우 주거지역의 교통정체 등 통행불편 해소와 각종 교통서비스 및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도시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에서는 도로개설을 위해 실시설계, 용지보상 및 시설공사로 구분하여 각각 단계별로 추진 중이며, 현재 3개 노선 1.2km에 대해 공사를 완료했고, 연말까지 5개노선 2.5km에 대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웅상출장소 관계자는 “미개설 도시계획도로에 대하여 단계별 집행계획에 따라 연차적으로 매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도로개설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이들 도로가 개설되면 도시의 균형있고 체계적인 개발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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