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석진 경남도당 위원장 선출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강석진 의원이 선출됐다. 윤영석 위원장이 지난해 9월 선출된지 1년만이다. 강 위원장은 경남지역의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지난달 30일 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제6차 운영위원회에서 2019년 신임 경남도당위원장에 강석진(산청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오는 5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강석진 신임도당위원장은 이날 "우리 경남 지역, PK지역은 당 전체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PK의 바람이 다른 지역으로까지 미칠 수 있도록 하겠다. 총선승리의 진원지가 되도록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된 것은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도내 국회의원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강 위원장에게 경남 총선을 맡겼다는 것은 그의 풍부한 정치경험, 선거경험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강석진 위원장은 1959년 경남 거창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1987년 당 사무처로 정계에 입문한 정통 당료 출신이다. 제37대, 제38대 거창군수를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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