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료방법은 바로 약초를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어떤 약초를 발라야 하는지 먹어야 하는지, 바른다면 어떻게 바르고 먹는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등 일일이 경험해보고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면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냈다.

약초를 이용한 치료방법이 가장 보편화가 된 이유는 주위에서 찾아보기 쉬울 뿐 아니라 

꽃이나 풀 등 각자 몸에 지니고 있는 성분이?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에 쉽게 적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깊은 산 속의 산삼

하지만 최근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을 비롯한 열대우림이나 산림들이 파괴됨에 따라 약초로써 기능을 하던 식물들이 멸종을 함에 따라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물들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걱정도  일고 있다.

우스갯소리로 전통의학보다는 현대의학이 발전한 서양의 약초의학은 그다지?신빙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최근에는 그 효과가 입증된 식물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간혹 산삼과 인삼에 대한 구별법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간단히 말하면 산삼과 인삼의 차이점은 재배 한 것인가 아니면 깊은 산 속에서 채취를 한 것인가의 차이다. 

그 형태가 사람을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인삼은 저지대의 밭에서 사람이 직접 관리하며 키우게 되는데 이를 인삼이라 한다. 산삼은 사람의 손이 전혀 타지 않은 채 산의 정기를 먹고 자란 것을 산삼이라 한다.

선물 세트로 가장 많이 거래가 되는 장뇌삼이다. 장뇌삼은 역시 사람이 직접 재배를 하나 그 위치가 밭이 아니라 저지대의 산이라는 것이 인삼과는 다른 점이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약초들 매년 새로운 종의 동식물과 곤충들이 학계에 보고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독도나 울릉도에서 새로운 벌레들이 발견되기도 하고 비무장지대 역시  어떤 동식물들이 살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들이 있을 거라 예상하고 그 식물들이 사람을 치료하는 약초일지 아니면 죽이는 독초일지는 모르나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약초의학은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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