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고

경남도가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16곳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 36곳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양산에서는 ㈜니오드림과 푸른숲문화복지협동조합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고, 영남산업㈜과 ㈜니오드림이 일자리창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달 3일부터 18일까지 제2차 공모사업을 진행했다. 지원예산은 총 23억 원이다.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의 경우 유급근로자 고용 요건 및 사회적목적실현 관련 유형별 계량화 된 실적 요건 등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요건 중 일부 요건이 완화됐다. 이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해 향후 일자리 증가 및 지역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니오드림(대표 신현택)은 웅상에 소재한 인테리어 공사업체로 지난해 10월 설립했다. 주로 도배, 실내장식 및 내장 목공사업을 하고 있다. 푸른숲문화복지협동조합(이사장 서정우)는 (사)경남신체장애인복지회 양산시지부가 지난 2015년 11월 창립해 자동차 부품과 비닐 가공ㆍ조립, 푸드뱅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02년 12월 설립된 영남산업㈜(대표 김경호)는 파형강관 제조와 도소매업,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업체로 지난 2012년 8월 양산 산막산업단지에 입주했고, 올해 3월 사회적기업에 지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기간은 3년이고, 재정지원사업 참여자격이 부여된다.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지원사업은 신청기업 38개 중 36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사업비 1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총 192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은 지난해 42개 기업 234명에서 76개 기업 418명으로 두 배나 늘어났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재정지원사업 준비 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사회적기업 경상남도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경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 전화는 경남도청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기업담당으로 하면 된다.

한편, 양산에는 현재 10개의 사회적기업이 지정돼 있다. 예비사회적기업도 이번에 두 곳이 신규지정 되면서 10개로 늘어났다.

■ 양산 사회적기업 10곳
㈜블루인더스, ㈜행복한나눔, ㈜이레 우리밀, (유)경남간병센터, ㈜좋은환경, (유)클린앤푸드, ㈜엠크릿, 해피아이맘협동조합, 나눔과돌봄사회적협동조합, 영남산업㈜

■ 양산 예비사회적기업 10곳
· 신규 ㈜니오드림, 푸른숲문화복지협동조합
· 기존 통도예술마을협동조합, ㈜한사랑식판대장, ㈜그랜드파머, ㈜비컴프렌즈, 양산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사회적협동조합, ㈜영일기업, ㈜세대공감엠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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